[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화제 속에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했다. 이준호와 이세영을 비롯한 6인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풍성한 ’옷소매‘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선 드디어 데뷔를 앞둔 마마돌의 첫 무대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라스’ 이준호X이세영, ‘옷소매’ 비화 대방출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했다.
앞서 ‘라스’에 출연했던 이준호는 시청률 15%를 돌파하면 곤룡포를 입고 ‘우리 집’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했던 바. 뜨거운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이준호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했다.
이날 이준호와 이세영은 ‘2021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소감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준호는 남궁민의 깜짝 볼 뽀뽀를 받은 에피소드를 소환하기도.
‘옷소매’ 촬영 비하인드 역시 대방출 했다. 오대환이 취중 난을 그리는 이산 이준호의 난 그림에 포복절도 애드리브를 날린 사연, 이준호가 야외 촬영에서 입이 얼어서 성덕임이 아닌 서상궁을 아내로 맞을 뻔 했던 대사 실수 비화는 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손 시절의 목욕신을 위해 1년 동안 철저히 식단관리를 해왔다는 이준호부터 나인부터 후궁까지 변천사를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8kg을 증량했다는 이세영의 고백에선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밖에도 가족 같이 친해진 뒤에 찍게 돼 난감했다는 키스신과 현장에서 수정된 합방 신 비화 역시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풍성한 ‘옷소매’비화와 배우들의 연기 열정을 엿보게 한 가운데 이번 주엔 이준호의 공약 이행 무대가 예고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엄마는 아이돌’ 마마돌 농구장에서 펼친 첫 무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마마돌(가희, 박정아, 선예, 별, 양은지, 현쥬니)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데뷔곡 ‘우아힙(WooAh HIP)’안무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끼와 카리스마를 봉인해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첫 스케줄부터 농구 경기 하프타임 축하공연에 출연하게 된 가운데 멤버들은 합숙까지 하며 맹연습에 돌입했다. 라이브 무대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드디어 첫 무대를 앞둔 멤버들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드디어 마마돌의 첫 무대가 시작됐고 농구코트에 등장한 멤버들은 데뷔곡 ‘우아힙’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안무와 카리스마, 여섯 멤버의 케미가 돋보이는 ‘우아힙’ 무대는 멤버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보여주며 눈길을 모았다. 무대를 마치자 마마돌을 향한 응원이 쏟아졌고 관중들과 호흡한 첫 무대에 마마돌 역시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의 자리에서 다시 아이돌의 세계로 돌아온 마마돌의 향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tvN ‘엄마는 아이돌’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