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재일교포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으며 늦어도 내년 안으로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MBC ‘복면가왕’에서 이세영은 ‘바텐더’ 가면을 쓰고 박기영의 ‘시작’을 불렀으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6년째 교제 중인 이세영은 “일본어를 배우러 학원에 갔다가 한국어를 배우러 한국에 온 남자친구를 만났다. 남자친구에게 첫 눈에 반해서 매일 같이 학원에 출석을 했고 그렇게 사랑이 싹터 6년째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국제 연애를 하면 싸움이 없다고 하지 않나? 진짜로 그렇다. 말이 잘 안 통해서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이세영은 “늦어도 내년 안으로 결혼을 할 것 같다”면서 “그동안 내가 축가를 정말 많이 다녔는데 항상 오늘 노래한 ‘시작’을 부르곤 했다. 그래서 오늘은 나를 위한 축가 느낌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자친구를 향해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나야. 깜짝 놀랐지? 먼저 결혼하자고 해줘서 고마워.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그리고 나도 말할게. 나랑 결혼해줘”라며 애정 가득 영상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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