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이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크레이지 러브’ 속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러브 스페셜’에선 대환장의 프롤로그가 펼쳐졌다.
‘크레이지 러브’는 돈에 미친 남자와 복수에 미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작중 업계 1위 스타 강사로 분한 김재욱은 “자기 일에 철두철미한 스타일이다. 일은 일로서 냉정하게 대할 수 있는 부분이 같은 남자로서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만화적인 장면은 만화적으로 현실적인 장면은 또 현실적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했다. 천재성과 허당기가 섞여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제일 많이 고민했던 지점이기도 했다”면서 캐릭터를 위한 노력도 덧붙였다.
김재욱의 파트너로 일타강사를 꿈꾸는 1년차 비서로 거듭난 정수정은 “끈기도 있고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있는 친구다”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나아가 “처음엔 소심하고 소극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데 복수를 결심한 순간부터는 물불 안 가리고 덤비게 된다. 누구나 내면에 불같은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들이 내겐 좀 신기하게 느껴졌다. 매력 있는 친구가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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