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인영과 김재욱, 그리고 정수정의 불편한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러브’에선 고진(김재욱 분)과 수영(유인영 분), 신아(정수정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다.
이날 수영이 스카우트 차 고탑교육을 찾으면서 고진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에 고진은 “강사님들 빼가려고 고탑에 오셨다는 건가요? 내 앞에서?”리며 불쾌해했고, 수영은 “정말 그래서 왔겠어요? 노고진이 있으니까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온 거지”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이제 못하겠어요. 당신 찾아가고 매달리고 제발 나 좀 기억해 달라고 하는 거. 나도 내가 미친 여자 같거든요. 그래서 신아 씨한테 말하려고요. 당신이 내 첫 사랑이라고”라며 속내를 보였다.
고진의 만류엔 “약혼녀 상처 받을까봐 걱정돼요? 그럼 딱 5분만 나랑 같이 밥 먹어요”라고 냉큼 덧붙였다.
그런데 이때 신아가 나타났고, 세 남녀는 불편한 기류 속에 뿔뿔이 흩어졌다. 수영은 신아에게 “아까 인사만 하고 헤어져서 미안했어요. 우리 다음에 밥 한 번 먹어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불씨를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크레이지 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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