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의 재판에 참석한 이유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박수홍과 자신을 비방해 온 유튜버의 재판정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2021년 8월 해당 유튜버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해 10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날 김다예 씨는 법원을 향하며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거라 잠을 3시간 밖에 못 잔 것 같다”라며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다예 씨는 공판에 직접 가는 이유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그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이걸 믿는 사람이 있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대중들이 그것을 믿더라. 제가 사회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의 피해를 입고 부모님은 공황장애까지 오셨다. 이게 나도 괴롭고 내 주변 사람들도 모두 괴로워지더라. 그래서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예인 같은 경우는 루머를 달고 사는 직업이지 않나. 얼마나 괴로울까, 그 사람들이 왜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지가 크게 공감이 되더라. 재판받는 이 날만을 기다렸다. 오빠랑 저랑 신혼 2년 동안을 그렇게 보낸 거다. 소송을 한 번 해보니까 인생을 걸어야 하더라.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포를 했는지가 너무 궁금했다”라고 발걸음을 한 이유를 언급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사랑도 아픔이 있는 사랑이 있지 않나. 그 과정이 있었다. 우리 사랑은 결혼 하면서 다시 천국같이 변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너무 지루하고 괴로웠다”라고 재판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날 첫 재판에서 유튜버 측은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고 재판이 끝난 후 나온 김다예 씨는 “정말 화나요.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 씨는 “이 일이 남편이 원해서도 아니고 제가 원해서 일어난 일도 아닌데 서로의 탓을 절대 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같이 이겨내자’라고 했다. 공동으로 피해를 받다 보니까 누구보다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됐다. 이런 큰일을 겪다보니까 법을 믿어보자고 버텼고 이거는 이대로 (진행하도록)내버려두고 저희는 최대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년간 여기에 얽매였는데 피폐해지는 것 밖에는 없더라. 변호사님이 ‘이제는 저희에게 맡기고 두분의 행복을 위해 살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오늘은 답답했지만 시간은 우리 편이니까 그동안 잘 견뎌온 것처럼 오빠랑 같이 힘내면서 이겨내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성국은 “제수씨가 생각보다 단단하신 것 같다”라며 “수홍이가 사랑꾼이 아니라 제수씨가 사랑꾼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힘들면서도 힘을 내는 아내를 보며 “아내가 저러는 줄 몰랐다. 그런데 씩씩하다. 고맙고 내가 갚아야 한다. 사랑꾼이 돼야 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최성국과 아내의 태국 신혼여행 현장이 공개됐다. 최성국의 아내는 허니문 베이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기 빨리 갖고 싶다고 하니까 친구들은 신혼을 즐기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오션뷰를 함께 걷는 부부. 청년시절 태국에 처음 왔었다는 최성국은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가 생기면 다시 와야겠다고 했는데 꿈이 이뤄진거다”라며 뭉클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마사지도 받고 길거리 쌀국수도 먹어보고 싶다”라는 아내의 소박한 말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성국은 “부인한테 화 안 낼게. 앞으로의 다짐”이라며 “어떤 게 잘하는 건지 익숙지 않다. ‘왜 이 오빠 마음대로지?’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내가 삐지면 남편은 그 자리에서 항상 내 마음을 물어봐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최성국은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마사지샵을 찾은 최성국은 마사지샵 직원에게 결혼사진을 보여주며 아내를 자랑하는 모습으로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길거리 쌀국수 집을 찾아 아내와 알콩달콩 쌀국수를 함께 먹으며 아내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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