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훌륭’에 찐 성덕이 등장한다.
19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강동구 강형욱’을 꿈꾸는 아빠 보호자가 출연한다. ‘개훌륭’을 무려 140번 반복 시청했다는 그는 시청 횟수와 비례하는 능숙한 훈련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의 찐팬임을 자처한 그는 “가요계에 BTS가 있다면 반려견 계에는 강 훈련사님이 있다”면서 “집 평수는 중요하지 않다, 보호자의 마음이 만평이면 된다” 등 강형욱의 명언을 숨 쉬듯 내뱉어 팬심을 드러냈다. 팬심의 끝이 보이질 않자 이경규와 장도연은 “미리 섭외한 분 아니냐”, “강 훈련사 지인 아니냐”고 말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강 훈련사는 결국 부끄러워하며 “못 보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남편 보호자의 훈련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던 고민견 보더콜리 니키는 산책 중 다른 강아지를 만나자 갑자기 흥분,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어린 시절 개에 물린 적이 있는 아내 보호자는 트라우마로 평소 니키를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는 데다, 일상생활 중 순간순간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고대하던 강형욱과의 만남에 심장을 부여잡던 남편 보호자는 상기된 얼굴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강형욱으로부터 “훈련사급이다”라는 칭찬까지 들어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형욱의 찐팬 보호자의 만남은 19일 오후 11시 ‘개는 훌륭하다’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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