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1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6회에서는 내관 신분의 민재이(고순돌, 전소니)가 이환(박형식)으로부터 편애 받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민재이는 이환이 말한 대로 도성 내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던 중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환은 자신의 명령을 수행하다 쓰러진 민재이를 ‘내가 믿는 자’라고 부르며 제 손으로 안아 옮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이목을 끌었다.
민재이는 이처럼 이환의 신뢰는 얻었지만 새로운 난관을 마주하게 된다. 이환의 총애가 내관들의 질투를 불러왔기 때문.
이환은 걸핏하면 일하는 중인 민재이를 “고순돌, 따라오거라”고 불러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감귤을 챙겨주는가 하면, 약 챙겨 먹으라는 당부를 별도로 남길 정도.
이에 첫 출근 때부터 줄곧 민재이를 못마땅해하던 선배 내관들이 그녀를 향해 쌍심지를 켜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게 된다. “또 고순돌만을 부르셨나요”라고 물을 정도로 불만의 수위는 높아 보인다.
과연 박형식의 변화가 익숙해지기도 전에 선배 내관들의 텃세에 시달리게 된 신입 내관 전소니가 무사히 동궁전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로 21일 오후 8시 50분에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6회가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청춘월담’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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