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김소은이 송재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기약 있는 이별이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갑순(김소은)과 갑돌(송재림)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갑순은 절에 들어가겠다는 선언으로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잡생각 없이 공부만 하려 한다는 것이 갑순의 설명. 이에 말년(이미영)은 “집에 있으면 잡생각이 나고 절에 있으면 안나? 원래 공부 못하는 것들이 연필 핑계하는 거야”라며 비꼬았으나 가족들은 전적으로 갑순을 응원했다.
결국 갑순은 갑돌에게 잠정 이별을 통보했다. 만 원을 빌려왔으니 김밥과 라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며 들뜬 갑돌에게 갑순은 “우리 합격할 때까지 서로 유학 갔다고 생각하자”라고 말했다. 당황하는 갑돌에게 갑순은 “우리가 한가하게 연애할 때야? 돈 만 원이 없어서 데이트도 못하는데. 우리한테 연애는 사치야”라 일갈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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