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용인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청와대에서 영부인을 대신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용인술을 가장 못 배웠다”면서 “정관정요를 보면 당태종 부하 중에 위징이라는 자가 있다. 그는 직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당태종이 위징을 보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다 위징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태종은 ‘나에게 거울 세 개가 있다. 청동 거울, 역사, 세번째는 위징 같은 신하다’고 말했다. 용인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지를 가르쳐주는 말이다”고 밝혔다.
이 말에 유시민은 “박정희 대통령도 용인술이 훌륭했던 분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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