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쇼’가 첫방송 됐다. 기대 이상의 재미를 안겨준 가운데, 특히 이서진의 ‘아재파탈’ 매력이 돋보였다.
6일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쇼’가 베일을 벗었다.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이 MC로 뭉쳐 화제를 모은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색한 세 MC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서진은 “나이도 제일 많은데 왜 나를 먼저 불렀냐”면서 시작부터 투덜거렸다. 이어 노홍철이 시끄럽게 등장했고, 그는 먼저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노홍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것을 마음과,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이 등장하고, ‘생방 요정’ 김세정까지 합류하면서 개업식이 진행됐다. 이서진은 “1등을 하려는 마음은 없다. 좋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노홍철이 걱정이 되기는 한다. 3개월이 지나도 별로면 MC를 교체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MC의 홈쇼핑 상품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전 축구 선수 안정환의 쇼핑 호스트가 됐다. 김종국은 송소희를 맡았고, 노홍철은 로봇 휴보의 홍보를 맡았다.
이어 재능 검증 시간 및 생방송 준비 시간을 가졌다. 안정환은 힘들게 60m 한강 횡단슛에 성공하고, 이서진은 축구에 재능이 없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서진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과 첫 생방송 등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든 프로네”, “왜 이렇게 할 것이 많아”라고 궁시렁 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서진은 회의 도중 잠에 드는 등 체력이 부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서진은 곧 깨어나면서 금세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조개 미소를 발사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송소희를 리포터처럼 인터뷰하고, 다양한 재능을 찾기 위해 애썼다. 노홍철은 로봇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친한 아이유, 유인나에게 전화를 걸어 인정받으려 했지만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생방송 맛보기가 공개됐다. 노홍철은 아이오아이의 지원사격으로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곧 방향을 잃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우려를 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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