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이상태 씨, 막내 우주가 스무 살이 되려면 14년 남았네요!
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안미정은 “우린 다른 연애랑 다르잖아요. 사귄다고 꼭 결혼할 필요도 없는 거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태는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마음이 깊어지기 전에, 나도 제대로 말을 해야 될 거 같아서요. 내가 재혼 할 생각이 없다면 나 안 대리한테 나쁜 놈입니까”라고 물었다.
안미정은 “아니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애들 두고 저도 재혼 생각한 적 없어요. 전 셋이나 되잖아요. 이제 아빠랑 떨어져 사는 거 조금씩 적응 중인데, 다른 환경에 스트레스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상태는 “나 우리 애들 잘 키울테니깐 안 대리도 그렇게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다 자란 후에도 우리가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미정은 “아이들이 스무 살이 되면 우리를 이해할까요? 난 막내가 어리니깐 팀장님 보다 늦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상태는 “그럼 내가 기다릴게요. 안 대리네 막내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라고 답했다.
안미정이 “네, 그럼 우리 그때. 같이 살아요”라고 말을 보태자, 이상태는 “그때까지 좋은 남자 친구가 되어줄게요”라며 손을 맞잡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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