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소울이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로 박진영으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누가 재밌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JYP 사단 박진영 지소울 조권 민효린이 출연했다.
이날 지소울이 15년 동안 미국에서 지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전까지는 지소울과 한국 가수에 대한 분위기가 좋았지만, 그 이후 제작사들이 모두 포기했다는 것.
박진영은 “지소울이 걱정됐고, 그때 드라마 스토리를 한 편 썼다. ‘드림하이’였다. 지소울을 주인공으로 해서 미국에 다시 가면 성공 확률이 높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소울은 ‘드림하이’를 거절했다. 조권은 “내게도 전화가 왔었다. 당시 지소울은 연기나 드라마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결국 김수현과 수지가 하게 됐다. 김수현 역할이 지소울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K본부 선에서 캐스팅이 안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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