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이 여름 무더위를 날릴 냉면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냉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첫 번째 맛 집으로 속초 함흥냉면 집으로 향했다. 속초 함흥냉면 집의 특징은 냉 육수, 온 육수 두 가지 육수를 한 번에 주는 것. 백종원은 비빔냉면을 어느 정도 먹은 뒤 육수를 넣으면 물냉면까지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두 번째로 창신동 매운 냉면 집에 들렀다. 창신동 매운 냉면 집은 서울 5대 매운 냉면 집 중의 하나로 육수를 맛본 백종원은 10년 전과 똑같이 맵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콤달콤한 맛이고 육수가 매력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은 오이 한 개를 통으로 채썰어 고명으로 얹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냉면집으로 부산 밀면집을 방문했다. 부산 밀면의 최초 탄생지라는 이곳. 백종원은 밀면은 부드럽게 잘 끊기는 면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은 이 집에서 무려 세 그릇을 먹고 왔다며 말을 보탰다.
이어 백종원은 인천 백령도 냉면 집으로 향했다. 인천 백령도 냉면집은 메밀껍질을 함께 갈아 넣어 면 사이사이 까만 점들이 돋보였다. 백종원은 “달짝지근한데 단맛은 설탕이 아니라 감초 육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냉면에 백령도 스타일로 까나리 액젓을 추가로 넣었고 “감초 육수에 풍미가 더해진 맛”이라며 이곳에 오면 꼭 액젓을 넣어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후 냉면 3대 명인이 스튜디오에 출연했고 화려한 요리쇼를 연출했다. ‘3대천왕’의 공식 먹남매 하니와 김준현은 다양한 냉면의 맛에 혀를 내둘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맛 집을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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