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21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모순영(심이영)은 이호태(심형탁)의 본가를 찾았다.
모순영은 떨리는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오미숙(박혜숙)과 전화 통화를 했다. 오미숙은 “너 같은 며느리라면 솔직히 반기지는 않았겠지만 반대는 안 해. 아이까지 가졌는데, 순영아, 너 마음 독하게 가져야 돼. 너 엄마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모순영은 오미숙의 말에 용기를 얻어 벨을 눌렀다. 그러나 문을 연 사람은 이신욱(장용)이었다. 뒤늦게 따라나온 오미숙은 모순영을 보고 모든 사태를 파악했다.
이신욱과 오미숙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모순영은 “죄송해요”만 연발했다. 모순영은 “저도 방금 알았어요. 영화한다는 아드님 이름이 이호태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미숙은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해”라며 졸도했다.
같은 시각 이호태는 이상태(안재욱)을 만나고 있었다. 이상태는 “상대는 직업은 있냐. 너 자리 잡을 때까지 같이 있을 수 있냐”며 걱정스러워 했다.
이에 대해 이호태는 “나 도망치고 싶지 않다. 나 걔랑 결혼할 거다. 그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형한테 다른 거 바라고 온 거 아니다. 아버지랑 엄마 앞에서 내 편만 들어줘”라고 말을 보탰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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