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이를 지켜보던 주현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이하 ‘디마프’) 13회에서는 조희자(김혜자)의 이상을 감지하고 이를 지켜보는 이성재(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성재는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희자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던 바. 성재는 희자의 집에 설치된 CCTV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희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성재는 밤 외출을 시작한 것은 두 달 전, 밤 외출 시간은 1시간 30분, 희자의 집에서 성당까지 거리와 성당에서 보내는 기도시간까지 예측했다. 이후 자신이 아는 의사에게 전화를 건 성재는 희재의 상황을 이야기 했다.
늦은 밤 잠을 자던 성재는 깜짝 놀라 희자를 촬영하는 CCTV를 확인했다. 아니 다를까, 희자는 그날 밤에도 걸어서 성당으로 갔고, 성전에서 기도를 마친 뒤 밤길을 다시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길가에 핀 꽃을 구경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 희자를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성재는 차마 희자를 불러 깨울 수 없었다. 희자의 집까지 쫓아가 안전하게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제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희자에게 전화가 왔고 “잠이 안온다”고 희자는 투정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디마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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