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소년24’ 유닛 옐로우의 첫 번째 탈락자는?
25일 방송된 Mnet ‘소년24’에서는 각 유닛의 리더를 맡을 TOP7이 결정 됐다. TOP1은 깔끔한 고음처리와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소년 인호였다. 도하와 연태, 용현, 성호, 인표, 진석이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
바스코와 하휘동, 전봉진은 7명의 리더를 중심으로 유닛을 구성했다. 멤버들 간의 조합이나 리더의 선택 보다는 마스터의 선택이 우선이었다. 이들은 래퍼와 보컬, 춤 포지션을 각 유닛에 골고루 배분하는 방식을 따랐다.
결정된 7개의 유닛은 ‘칼 군무’를 주제로 한 최종 유닛 결정전을 치렀다. 7명의 리더에겐 탈락 면제권이 주어졌지만 나머지 42인은 탈락 후보가 됐다. 각 팀 당 1명의 멤버가 탈락해, 총 7인이 탈락하게 된다.
탈락 방식은 소년들에게 잔인했다. 단장과 마스터가 선정한 최종 탈락 멤버 2인을 선정하면, 유닛 멤버들이 직접 탈락자를 지목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들은 소년들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석은 “그 말 자체가 저희 모두한테 데미지로 다가왔다”며 힘겨워 했다. 진섭은 “너무 갑작스럽고 조금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로 유닛 결정전을 치룬 팀은 ‘유닛 옐로우’였다. 리더 진석이 TOP7인 덕에 이들은 곡 결정권이 없었다. 결국 모든 리더들이 피하던 틴탑의 ‘사각지대’를 뽑게 됐다. ‘사각지대’는 많은 소녀 팬에게 사랑을 받은 곡이나 소년 대부분이 낯설어 했다. 유닛 옐로우도 마찬가지였다.
유닛 옐로우의 멤버들은 중간 연습에서부터 마스터들에게 많은 비평을 받았다. 브릿지 파트를 맡은 홍인은 막중한 책임감에 부담을 느낄 정도였다.
그 결과 최종 무대에서도 형편없는 평가를 받았다. 마스터들은 특히 홍인에게 강한 혹평을 내놓았다. 전봉진은 “홍인 군은 사실 노래하기 힘든 상황이지 않냐. 이대로의 수준이라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보라”고 지적했다. 하휘동도 “(중간에 홍인의 댄스스포츠 독주에 대해) 칼 군무 미션에 맞지 않는 거였다”고 말을 보탰다.
모두의 예상대로 홍인과 기석이 최종 탈락 후보가 됐다. 탈락 후보가 발표되자 대기실의 소년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잔인하다, 저건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Mnet ‘소년2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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