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이 짝꿍 특집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짝을 이룬 백종원과 김흥국은 아재 개그를 주고받으며 입담 배틀을 벌였다.
2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짝꿍 첫 손님으로는 김흥국이 출연했다. 백종원과 김흥국은 짝을 이뤄 구리 낙지볶음 집을 방문했다.
김흥국은 바지락칼국수가 나오자 “바지런해야 되네. 이거 까먹으려면”이라고 아재 개그를 날렸고, 이에 백종원은 웃음을 터뜨리며 여기서 우리 둘만 웃는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요새 바쁘시죠?”라고 물었고, 김흥국은 “너무 많이 들이대니까 내가 안 나가면 프로그램이 안 된대요. 오늘 조세호 왜 안 왔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흥국은 아내와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고, 백종원과 함께 먹어 기분 좋은 한 끼였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매워서 못 드실까 봐 걱정했는데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다. 참고로 바지락 껍데기는 제가 다 발라드렸다”고 생색냈다. 그러자 김흥국은 “매력 있어. 보아하니 오래가겠네”라고 덕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른 짝꿍 이근호와 이휘재는 제주 고기 짬뽕집을 방문했고, 김준현과 최화정은 인천 생갈비 가게에서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애청자라는 앤디는 백종원과 함께 대전 매운 김치 국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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