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야구 선수 강백호가 kt 위즈 경기장 내부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강백호는 선수들과 구단원만 출입 가능한 kt 위즈 경기장 내부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강백호는 셀프카메라로 정문 로비에 있는 한국 시리즈 우승트로피부터 실내 연습장, 더그아웃까지 전격 공개했다.
이 와중에도 강백호는 곳곳에 남겨진 자신의 사진, 이력을 짚어내며 깨알 같은 자기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박세리는 “참 열심히 자기 것만 찾네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몸을 푸는 투수들의 카메라와 선수 대기석과 경기장에서도 바로 보이는 강백호의 집을 가리키며 경기장과 집이 가까울 때의 장점을 설명하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백호는 올해 한국 프로 야구 시즌 개막 전 시범 경기를 앞두고 안타를 친다면 ‘우리끼리 작전타임’ 프로그램과 MC 박세리에게 헌정하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공표해 기대를 모았다. 과연 강백호는 ‘작전 타임 표 나이스 샷’ 안타 세리머니를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2022 KBO 프로 야구’ 개막을 앞둔 아들 강백호를 위한 요린이 아빠 강창열의 보양식 요리 열전이 그려졌다. 강창열은 무려 장어 뼈 8kg을 준비해 오랜 시간 불 앞을 지키며 장어탕을 고아낸 건 물론 장어를 손수 갈아 넣어 정성 가득한 진국 장어탕을 만들었다.
또한 아들 강백호를 위한 보양식을 위해 생애 첫 전복 손질에 도전했다. 의욕은 가득하지만 요령 없이 전복 손질을 하다가 급기야는 손까지 베이고 피를 보고 만다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아빠표 보양식 만찬을 무덤덤하게 먹던 강백호는 아빠의 피땀 어린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깜짝 선물을 건네 감사함을 표현했다. 듣자마자 강창열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든 강백호의 선물은 바로 2021 한국 프로 야구 우승 기념 반지.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양준혁은 “저는 우승 반지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절대 안 바꾼다”며 돈으로도 환산 할 수 없는 강백호의 선물을 보고 최고의 효자라고 칭찬했다.
강백호의 야구 경기장 내부 최초 공개 현장, 박세리 헌정 특별 세리머니와 강백호&강창열 부자의 역대급 보양식 만찬은 4월 1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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