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싸우자귀신아’ 김소현이 술에 취한 만취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현지(김소현)가 술에 취한 모습이 그려졌다.
봉팔(택연)과 현지는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내뿜었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물론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현지는 봉팔이 금지한 방에 들어갔고, 자신의 엄마의 구두를 현지가 신은 것을 보고 봉팔은 분노했다. 그리고 “너는 그냥 구신일 뿐이다. 사람인 척 하지 말라”고 말해 현지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앙금도 금세 풀어졌다. 이어 현지는 봉팔의 친구들 모임에 따라갔다. 여기서 맥주를 보자 현지는 “그동안 맛이 궁금했다”면서 계속 먹었고, 결국 취하고 말았다.
결국 현지는 악귀에게 당했고, 퇴마도 하지 못했다. 현지는 귀신을 무찌르려고 하지만 그것이 잘 되지 않아 몸개그를 펼쳤고, 이는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현지의 술주정은 계속됐다. 현지는 ‘Cheer Up’을 부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봉팔은 “귀신이 술 취한 것도 보네”라고 하자, 현지는 “귀신이 뭐 어떻다고? 귀신은 술 먹고 예쁜 옷 입으면 안 되냐”면서 “그런 말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귀신 하고 싶어서 하냐. 나도 귀신 싫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밝히며 눈물 고백을 했다. 봉팔은 앞서 현지에게 한 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느끼며, 그녀를 업어줬다.
한편, 주혜성(권율)은 고양이에 이어 사람을 죽이면서 섬뜩한 면모를 드러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싸우자귀신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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