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하늘이 딸 김환희와 떨어진 이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이상윤의 작은 위로에 안심돼 눈물이 절로 쏟아졌다.
21일 방송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공항가는 길'(이숙연 극본, 김철규 연출)에서는 시드니에서 우연히 전화하며 첫 인사를 하게 된 수아(김하늘)와 도우(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친구 미진(최여진)에게 이끌려 파티에 참석하게 됐다. 하지만 타이트한 옷이 말썽이었다. 파티를 즐기지 못 했고, 먼저 밖으로 나섰다.
미진은 도우에게 수아가 효은(김환희)의 엄마인데 옷차림 때문에 만날 수가 없어 먼저 갔다고 귀띔했다. 도우는 수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길에서 서성이는 수아를 보게 됐고, 수아의 불안한 마음을 보듬었다.
수아는 효은이 잘 있다는 도우의 이야기에 안심이 돼 그만 자리에 주저앉았다.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졌다. 그로부터 2달이 지났고, 효은은 외국생활에 적응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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