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3년 6개월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달린 ‘우리동네 예체능’이 아쉬운 안녕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마지막회에서는 양궁대잔치가 열렸다. 이날 가수팀 존박, 트와이스 쯔위, B1A4 신우, 스포츠팀 최병철, 신수지, 우지원, 글로벌팀은 장위안, 로빈, 샘오취리가 함깨했다.
‘예체능’ 팀은 A, B팀으로 나뉘어 이들을 대적했다. B팀은 강호동, 이시영, 최정원이, A팀은 이규한, 이수근, 전효성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결에 나선 것은 스포츠팀과 B팀. B팀은 스포츠팀을 2:1로 앞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최정원은 트리플 10점을 달성하며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이후 예체능 A팀과 가수팀, 글로벌팀이 대결에 나섰다. A팀 이규한은 높은 점수를 이어갔지만, 이수진 전효성의 실수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결과 글로벌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동네 양궁단 B팀과 글로벌 팀의 결승 대결. 글로벌팀 샘 오취리가 2점을 기록하며 승부가 일찌감치 보이는 듯 싶었지만, 예체능 팀의 실수 역시 이어지며 승부는 알 수 없게 흘러갔다. 하지만 결국 에이스 최정원의 활약으로 우리동네 양궁단 B팀이 승리를 거뒀다.
개인 점수 역시 공개됐다. 선수들의 점수로 1위부터 8위까지의 개인전이 펼쳐졌다. 개인전은 반전의 반전이 거듭됐다. 에이스 최정원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며 신우에게 패했다. 이후 결승에 오른 샘오취리와 신우. 두 사람은 결승전 다운 박빙 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의 승부 결과, 승리는 신우의 품으로 돌아갔다.
총 14개 종목과 함께한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마지막 인사를 했다. 2013년 4월 시작돼 3년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예체능’팀의 마지막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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