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두데’ 이태성이 ‘정글의 법칙’ 출연을 꺼렸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이태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연하남 보다 상남자 역할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정글 예능에 나가보는 건 어떠냐”면서 SBS ‘정글의 법칙’을 언급했다. 이태성은 “벌레 징그럽다. 큰 새우 먹는 것도 징그럽더라”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지석진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하하가 이야기해줬는데, 큰 애벌레를 어느 순간 본인이 먹고 있다고 하더라. 겁 많고 비위 안 좋은 친구인데 그걸 먹게 된다고 해서 놀랐다”고 하자 이태성은 “그럼 진짜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성은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한다. ‘더 언더독’은 진돗개 진과 군견인 세퍼트 중사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마티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창작 뮤지컬로 내년 2월 26일까지 공연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