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지호와 김영철이 ‘몰카’에 깜박 속았다.
25일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5MC의 출장몰카가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김영철과 김지호 속이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는 김영철에게 할리우드 제작자에게 영화섭외가 왔다는 설정으로 몰카를 진행됐다. 존트라볼타와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다는 말에 그는 한껏 꿈에 부풀었다. 영어 소개 동영상을 촬영하며 유창한 영어와 귀여운 개인기를 대방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잠시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할리우드에 제출하게)몰카 영상도 달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는 해맑은 아내 김지호를 속이기 위한 김호진의 몰카가 진행됐다. 김호진은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몰카 출장단은 김지호에겐 김호진을 속이기위한 몰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호는 레스토랑에서 첫사랑남과 만나 김호진의 질투를 유발하는 상황의 몰카에 돌입했다.
레스토랑에서 김지호는 첫사랑남을 만나 반가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김호진은 별 반응이 없는 듯 연기했다. 이에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을 더욱 도발시키려고 화장을 고치는 척 했다. 질투유발을 위해 첫사랑의 맛없는 요리까지 맛있게 먹는 척하는 김지호. 김지호는 첫사랑과 다정하게 셀카까지 찍으며 김호진의 질투를 부르려 안간힘을 썼다.
그런가운데 김호진이 짜증을 내며 집에 가자고 말했고 김지호는 당황하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어 김호진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결국 짜증을 내는 김호진에게 김지호는 제작진과 함께 몰카임을 밝혔다. 그러나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에게 “사람 가지고 장난치냐”며 버럭 화를 내며 분노연기를 펼쳤다. 김지호 역시 울컥한 가운데 결국 김호진과 몰카출장단은 김지호를 위한 김호진의 결혼이벤트 몰카임을 밝혔다. 그제야 김지호는 눈물을 글썽이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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