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솔로몬의 위증’ 조재현과 장동윤의 과거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김호수 극본, 강일수 연출) 9회에서는 한경문(조재현)과 한지훈(장동윤)이 11년 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로몬의 위증’에서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한경문은 경찰 조사 받고 있는 어린 한지훈을 만났다.
한경문이 “너 여기 있기 싫지? 아저씨랑 내기 하자. 네가 아저씨 눈 10초 동안 바라보면 집에 보내주겠다”고 하자 한지훈은 “집에 안 갈 것. 집으로 보내지 말라”며 울먹였다.
한경문은 “다시 집으로 갈까봐 네가 아무 말도 안 한 거냐. 아빠 이제 집에 없다. 경찰 아저씨들이 잡아 갔다”고 설득했다. 한지훈은 “돌아올 거다. 아빠는 매번 그랬다”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한경문은 “아저씨가 약속하겠다. 그런 일 없다. 네가 어제 본 것만 이야기하면 널 아프게 하는 사람 없을 것”이라고 했고, 한지훈은 “아빠가 그랬다”고 말했다.
또한 한경문은 보육원에 있는 한지훈을 찾아갔다. 맛있는 밥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옷과 장난감을 사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솔로몬의 위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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