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엄정화가 김종민의 등장에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번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엄정화 편에 출연한 가인은 ‘초대’를 선곡, 탄탄한 가창력과 고혹적인 섹시 퍼포먼스로 엄정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오마주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가인의 무대에는 당시 엄정화의 백업댄서로 활약했던 김종민이 감짝 등장해 전설과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에 엄정화는 반가움을 금치 못하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쳤다.
무대를 마친 후, 김종민은 “이 곡으로 19년 만에 무대에 섰다. 어느 때보다 긴장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어 “어릴 때부터 봐왔던 엄정화 누네에게 평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스타는 단연코 엄정화다”라며 존경심을 표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엄정화는 김종민의 마음에 고마워하며 그 자리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엄정화 편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출동한다. 오는 4일, 11일(토) 오후 6시,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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