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의 운명의 그날이 바로 오늘(25일)이다. 2019년 3월 25일,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신민아 분)은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는 걸까.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김용진(백현진 분)의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있는 마린을 납치했다. 소준은 자신이 미래에 사라질 걸 알면서도 마린을 살리기 위해 용진을 지하철로 유인했다. 지하철에서 격한 몸싸움 끝에 용진의 칼을 맞은 소준은 그대로 사라졌다.
마린은 소준을 잃어버린 채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예정대로 죽었다. 소준은 코마 상태에 빠져 긴 잠을 자다 깨어났고, 마린이 떠났음을 알게 됐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을 살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소준과 마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높였다.
하지만 25일 ‘내일 그대와’ 제작진이 공개한 화면에서 소준과 마린은 재회했다. 길 위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눈을 꼭 감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예고된 최후의 순간을 맞게 되는지 여부는 tvN ‘내일 그대와’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내일 그대와’ 마지막회는 오늘(2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N ‘내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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