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집돌이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강다니엘, 이이경, 시우민, 김민석, 로꼬, 탁재훈, 이필모 등 집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능신 탁재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는 탁재훈은 “젊었을 때 여기저기 많이 다녀 이제 어디 가는 게 큰 의미는 없다. 집에 있는 게 가장 좋다”라고 집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탁재훈은 “스케줄이 별로 없어 서울 갈 일이 별로 없다”라는 셀프디스와 함께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쓸쓸하게 셀카 찍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특유의 입담과 넉살로 멤버들 사이 어색한 공기를 없앴다. 탁재훈과 함께 “위기 능력이 좋다”라고 자화자찬한 이이경 역시 탁월한 센스와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해냈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성격도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는 진지한 표정으로 당구 프로그램을 시청했고, 김민석은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모습을, 로꼬는 낯가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들에게 “내가 메인MC”라고 야망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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