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스웨덴 친구들이 강원도 인제의 명물을 한껏 즐겼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제이콥과 스웨덴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제이콥 투어가 시작된 가운데 친구들은 줄 없는 번지점프 체험 후 전투 서바이벌에 도전했다. 총을 든 친구들은 하나 같이 신이 난 모습. 특히나 제이콥은 타격을 피하고자 마치 양서류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경기는 팀 전으로 야콥 제이콥 팀이 승리를 거뒀다. 제이콥의 헤드뱅잉 전법이 통한 것. 친구들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뛰어다녔다” “정말 재밌었다”라며 웃었다.
서바이벌 후엔 먹방의 시작. 제이콥이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건 바로 한우였다. 아름다운 마블링의 생고기가 등장한 것만으로 친구들은 눈을 크게 뜨고 감동을 표했다.
여기에 ‘그릴 마스터’ 제이콥의 솜씨가 더해지면 먹음직스런 한우구이 완성. 친구들은 “이 고기가 좋다는 걸 계속 말하게 된다. 인생고기다” “스웨덴에 싸가고 싶다” “천국 같다”라 말하며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디저트는 냉면 먹방이다. 스웨덴 친구들에게 냉면은 생소한 음식. 난생 처음 맛보는 냉면에 친구들은 “이런 맛도 있네. 나 감동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친구들은 식곤증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제이콥이 준비한 숙소는 황토로 지어진 독채 펜션이다. 이에 친구들은 “버섯 집 같다”라며 웃었다.
이 숙소의 포인트는 펜션 바로 옆에 위치한 찜질방이다. 한우 먹방에서 황토 찜질방까지. 친구들이 인제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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