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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NOW] ‘퀘스천마크’ 아일 “‘슈퍼밴드’ 우승 후 형 노민우에게 인정받아”[종합]

[NOW] ‘퀘스천마크’ 아일 “‘슈퍼밴드’ 우승 후 형 노민우에게 인정받아”[종합]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호피폴라 아일이 JTBC ‘슈퍼밴드’ 우승 후 형 노민우에게 가수로서 인정을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네이버 앱에서 진행된 NOW ‘퀘스천 마크’에선 호피폴라 아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토크를 펼쳤다.

아일은 배우 노민우의 친동생이다. 배우 데뷔 전 밴드 트랙스로 활동했던 노민우에 대해 아일은 “어릴 때부터 음악 하는 형을 보고 자라서 나 역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했다. 기타도 형한테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혼나기도 많이 났다. 코드 몇 개 주고 연주를 하라고 하더니 잘 못하니까 혼을 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어린 시절도 회상했다. 아일은 형 노민우가 과거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속을 좀 썩였다. 그땐 형 욕을 하면서 어머니를 위로했다. 가족 중에는 그런 포지션이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일은 또 “요즘은 형이 인정해주나?”란 질문에 “오디션 우승 후부터 믿고 맡기는 것 같다. 지금도 새 앨범 발매 전에는 서로 피드백을 해준다”고 답했다. 아일은 JTBC ‘슈퍼밴드’의 우승자다.

한편 아일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엄친아. 그는 연극영화과 낙방 후 버클리 음대에 진학했다며 “변명을 하자면 1차를 합격하고 2차를 준비하던 중 버클리 합격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2차 면접을 보는데 집중이 안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피아노를 전공했다며 “피아니스트로 설 땐 화려하게 연주를 하겠지만 노래를 부를 땐 최대한 노래를 돋보이게 하자는 주의다. 거기까지 덜어내는데 좀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대학시절 아일은 어떤 학생이었을까. 아일은 “좋아했던 여자애에게 한 번도 선택을 받지 못한 느낌의 학생이었다. 인기는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세계적인 뮤지션 찰리 푸스와 선후배 사이라는 그는 “그분이 인기 많은 ‘인싸’였다고 하더라”고 전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일은 “여전히 연기 욕심이 있나?”란 질문에 “그렇다. 그래서 뮤지컬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영화음악도 좋아해서 꾸준히 연구를 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유학생활이 힘들었던 게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해서 언어적인 문제가 있었다. 거기에 멕시코 선배의 군기라거나 어린 친구들의 인종차별 등도 있었다”며 “그땐 상처를 받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과정들을 거쳐 성숙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일은 또 “한편으론 브라이언 맥나잇이 길을 가다가 노래를 불러주고, 존 메이어가 특강을 오는 경험을 했다. 배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날 아일에 대한 ‘퀘스천 마크’ 청취자들의 평은 차분한 첫인상과 달리 장난스런 이미지라는 것.

이에 아일은 “내 주변 친구들은 내가 장난기 많은 성격이란 걸 알지만 학창시절 만난 사람들은 날 내성적인 사람으로 기억하더라. 둘 다 맞다. 난 내성적이면서 외향적이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배짱이 없는 성격이라 무대에 섰을 땐 무대를 휘어잡아야 하는데 지금도 노래하는 게 떨린다. 집에서 혼자 노래할 때 가장 잘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라비는 “나도 그랬다. 낯을 가리고 방송이 무서웠다. 그 전엔 내가 나서는 게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조용히 있는 게 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왔으면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 그게 익숙해지면 터질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퀘스천 마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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