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구하라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선 구하라 전 남자친구 사건이 다뤄졌다.
구하라가 지난 4일, 전 남자친구 최 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며 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포털사이트에는 ‘리벤지 포르노’가 검색어로 등장하며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바. 리벤지 사건의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상식적 관점으로 봐도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 굳이 전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건 ‘내가 영상을 가지고 있으니 넌 내 말을 들어야 한다’ 그런 무언의 협박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묵시적인 협박, 무언의 협박 행위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현행법상 합의하에 촬영된 영상은 유출이 된다고 해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유출자체로 징역 3년에 처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거듭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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