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진짜사나이300’ 시작부터 산넘어 산이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전투원 선발 여정이 공개됐다.
강지환, 안현수, 홍석, 매튜 다우마,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육균3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육균3사관학교는 육군 장교 양성의 요람이라 불리는 곳. 군사학, 일반학은 물론 무예와 스포츠까지 2년 동안 지덕체를 갈고 닦는 곳이다.
강지환은 “군대에서 배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다시 군생활을 하면 초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진짜사나이300’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재화는 “아버지가 밀덕(밀리터리 덕후)이다. 아빠가 무조건 솔선수범하라고 하더라”라고 다짐을 전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기본자세 훈련에서 각종 영양제 등 반입이 불가한 물건이 잔뜩 발견됐고, 짐정리도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지도생도를 분노하게 했다.
관등성명도 쉽지 않았다. 특히 매튜와 리사는 낯선 단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지환도 마찬가지였다. 강지환은 입교식에서 입교선언을 계속 틀리는 실수를 범했다. 강지환은 “대사 암기를 정말 많이 한 사람인데 쉽지 않았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라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훈련생의 몸무게도 공개됐다. 오윤아는 프로필과 동일한 169cm, 53kg이었다. 이유비의 귀여운 현실 부정(?)도 웃음을 자아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166cm, 42kg로 기재된 이유비의 실제 키와 몸무게는 163cm, 52kg이었다. 이에 이유비는 “체중계가 잘못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진짜사나이300’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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