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의 풋풋한 ‘여름밤 로맨스’가 포착됐다.
13일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조성희 극본, 조수원 연출, 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우서리(신혜선) 공우진(양세종)의 핑크빛 기류가 담긴 현장을 공개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우서리 공우진이 캄캄한 밤 푸른 잔디밭 위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 말똥말똥한 우서리와는 달리 공우진은 자기 집 안방보다 더 편하게 쌔근쌔근 잠들었다. 우서리 공우진은 어째서 늦은 밤 단둘이 야외에 있는 것인지, 이들에게 벌어진 일에 관심이 쏠린다.
잠든 공우진을 바라보는 우서리의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마치 숨 쉬는 것도 잊은 듯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공우진의 옆모습을 찬찬히 바라보고 있는 것. 막 짝사랑을 시작한 소녀 같은 우서리의 눈빛이 달콤한 설렘을 일깨운다.
이어 우서리는 갑자기 자기 쪽으로 돌아누운 공우진의 돌발행동에 화들짝 놀란 모습. 한순간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놀란 토끼 눈이 보는 이도 덩달아 ‘심쿵’하게 만든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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