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설민석과 김종민이 전화번호를 교류하며 친구가 됐다.
5일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는 극과극의 김종민과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떨리는 첫만남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설민석은 카페에서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선택할 정도로 극과 극이었지만, 하루를 함께하며 친해졌다.
설민석과 김종민은 남한산성 데이트를 하면서 역사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견과류 위주의 다이어트 식단을 먹던 설민석은 김종민과 편의점, 치킨 먹방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느꼈다.
설민석은 “제가 방송을 하면서 누군가의 연락처를 따로 여쭤보 적이 없다”면서 김종민에게 먼저 번호를 물었다. 이어 “역사도 사랑하고, 음식도 사랑하고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종민도 “선생님이 역사를 누군가 아는 것을 좋아한다”, 설민석은 “이 사람은 배움의 뜻도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덧붙였다.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1%의 우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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