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안녕하세요’ 남편과 사장 때문에 고민 많은 사연자들이 총출동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 최태준 등의 진행으로 꾸며졌다. 허경환 정은지 윤보미 박재정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첫 번째 고민 사연자는 둘째만 예뻐하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내였다. 아들 세 명을 키우고 있지만, 남편이 둘째만 편애하는 것. MC들도 경악할 정도였다. 둘째만 유독 아빠를 가까이 하는 것도 놀라웠다.
‘둘째만 예뻐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남편’은 155표를 받았다. 남편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안하다”고 미안해했다.
두 번째 고민 사연자는 한 달에 18번 회식하는 사장과 일하는 직원이었다. 직원은 “공식적인 회식은 한 달에 한 번이지만, 날씨 좋다고 회식하자고 하고 월급 받았으니까 회식하자고 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분파다. 술 마시면 평소와 달리 짜증을 많이 낸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 회식을 했으면 한다”고 알렸다. 사장은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MC들도 반발했다. 정은지는 “이기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사장은 “한 달에 한두 번 회식 하겠다”고 양보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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