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4분여의 짧은 음원이 탄생하기까지. 그 안엔 궁민남편들과 땀과 열정이 가득했다.
25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래퍼 도전기가 공개됐다.
오랜 연습 끝에 궁민남편들이 음원 녹음을 진행했다. 첫 타자 김용만은 녹음 후 “완벽하다. 내가 홀가분하다”라며 감동을 표하나 녹음스태프의 반응은 달랐다. “이걸 쓴다고?”라는 스태프의 반응에 김용만도 당황한 모습. 이에 김용만은 “다시 하겠다. 내가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다”라고 애써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정환이 녹음에 나섰다. 김용만보다 잘해야 한다며 부담을 느낀 안정환이나 마이크 앞에선 그는 연습부터 완벽한 랩을 선보이며 바비로부터 “이대로만 하면 될 것 같다. 만질 게 없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안정환은 “강하게 해 달라. 히딩크가 날 대했듯이”라고 주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태관 또한 바비의 칭찬을 받는데 성공한 가운데 차인표는 그를 견제했다. 라이벌로서 싹을 밟아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차인표의 실력은 어떨까. 마이크 앞에선 차인표는 좀처럼 박자를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당황한 바비와 비아이가 대책회의를 열었을 정도. 이는 또 다른 박치 권오중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들은 꿋꿋하게 달려 녹음을 완료됐다. 궁민남편들의 70일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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