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다희가 정글에서의 마지막까지 하드캐리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이다희가 무사히 생존을 마치며, 한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다희는 수심이 8M나 되는 곳에서 바다 사냥을 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다. 바다 사냥 경험이 있지만, 수심이 깊은 곳은 처음이기에 두려움으로 실력발휘도 못한 채 조류에 떠밀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병만 족장의 도움을 받아 밑으로 내려가는데 성공했다. 이내 자신감을 얻은 이다희는 혼자서도 8M 아래 바닷속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인어 자태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크기의 뿔헬멧고둥까지 잡아내며 명불허전 ‘정글 여신’임을 입증했다.
이다희의 철저한 준비성은 정글에서의 마지막 밤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쓰레기 섬에서 준비해온 그릇과 한국에서 가져 온 그물망이 톡톡히 재 역할을 다 했기 때문. 바다 사냥부터 요리까지 필요할 때마다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해내는 이다희의 생존력은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더욱이 먹는 거라면 가리는 법 없던 이다희표 정글 먹방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 털털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호감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마지막으로 이다희는 “왜 정글을 힘들다고 하면서 다시 오는지 알 것 같다. 다 끝마쳤을 때 오는 뿌듯함이 있다. 뭔가 내가 성장한 느낌이다”라고 전하며 정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이다희는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될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도도한 야망녀 강사라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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