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형준이 ‘태사자’를 기억하는 의뢰인들의 등장에 행복을 느꼈다.
27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선 전진 김형준의 헌옷 수거 도전기가 공개됐다.
가수 팀과 개그맨 팀의 헌 옷 수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전진과 김형준은 의뢰인 자매의 집을 방문했다.
‘태사자’를 외치는 의뢰인에 김형준은 “오랜만에 방송 나왔다”며 방송했다. “어릴 때 보신 건가?”란 전진의 물음에 의뢰인은 “그렇다. 좋아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왜 이 일을 하고 계신 건가? 투잡인가?”라 묻는 것으로 전진과 김형준을 당황케 했다.
첫 방문으로 전진과 김형준은 무려 51kg의 헌옷을 수거하며 선전한 바. 이에 김형준이 “우리가 개그맨 팀보다 더 많이 채운 것 같다”며 행복감을 표했다면 전진은 “꼭 이겨야 한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어 전진과 김형준은 옷 공장을 찾아 대량의 헌옷을 수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대결의 승자는 개그맨 팀. 3kg 차 패배에 전진도 김형준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방위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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