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새신랑 김승현이 현실적인 신혼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홍경민과 마이클 리가 ‘경험자’의 조언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김승현 홍경민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현은 지난 2월 결혼한 새신랑이다. 방송작가 장정윤 씨와의 신혼생활에 대해 김승현은 “결혼은 현실이더라”고 정의했다.
“같이 살면서 조금씩 잔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김승현의 설명이다. 김승현은 “이를 테면 식사를 한 뒤에 왜 설거지를 바로 안 하냐고 잔소리를 한다. 보통 차나 음료수를 마시고, TV를 보다 여유가 있을 때 설거지를 하지 않나”라며 관련 일화도 전했다.
이에 결혼 생활 14년차의 마이클 리는 “빨래나 설거지는 기다리지 말고 해야 한다. 난 혼자서 다 한다”며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어 김승현은 “맞벌이를 하다 보니까 아내가 배달 음식을 자기가 차린 것처럼 할 때가 있다. 모른 척 먹으면 되는데 ‘어디 거지?’라 물어보게 된다. 너무 티가 나서 그랬다”며 배달 음식 문제도 토로했다.
이에 결혼 6년차 홍경민은 “배달 음식을 그릇에 옮겨 줬다는 고마움을 느끼기까지 아직 멀었다. 문밖에 배달 그릇을 봤어도 옆집 거다.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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