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윤두준이 공격적인 늑대견을 앞에 두고 공포를 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선 윤두준이 일일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윤두준은 ‘개는 훌륭하다’의 애청자. 이에 이경규는 “오늘 정말 귀한 견종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의 고민견은 늑대견이라 불리는 ‘호구’ 보름이다. 가족들 곁에서 보름이는 애교쟁이 반려견. 그러나 외부인을 앞에 둔 보름이는 공격적으로 변해 흥분된 반응을 보이곤 했다.
산책 중에는 보스턴테리어 종의 개를 공격, 윤두준을 당황케 했다. 이 와중에 “준비해라. 난 쉬겠다”란 이경규의 한 마디가 더해지면 윤두준은 “내가 올 자리가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진 보름이와의 첫 만남. 보름이는 예상대로 거칠게 짖으며 이경규와 윤두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는 “집에 누가 오지 못할 정도다”라고 토로했다.
보호자 퇴장 후 보름이는 윤두준과 이경규를 향해 보다 맹렬하게 짖어댔고, 윤두준은 “무섭다. 살벌하다”며 공포를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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