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화제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코멘터리도 꿀재미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박해영 극본, 김원석 연출,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 제작)는 ‘나의 아저씨 코멘터리’로 꾸며졌다.
먼저 1회부터 12회까지 이야기를 압축해 공개했다. ‘성실한 무기징역수’와 ‘상처받아 일찍 커버린 경직된 인간’으로 처음 만났던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이 서로에게 닮은 모습을 보면서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들은 명장면을 꼽기도 했다. 이선균은 가족 모임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여러 가족애가 다 담긴 장면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아이유는 지안이가 어른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장면을 꼽았다. 아이유는 “지안이가 어른들한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면서 “정말 그런 감사함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해볼 적이 없어서 투박하게 하는 것이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셀프 카메라도 공개됐다. 이선균은 실제로 회식을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선균은 “생활 연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기범 역의 안승균과 막내라인으로서 얘기를 나눴다.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OST를 부르며 감성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안승균에게 기범의 정체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승균은 기범의 마음을 자기도 잘 모른다면서 쑥스러워했다.
‘나의 아저씨’는 ‘성실한 무기징역수’와 ‘상처받아 일찍 커버린 경직된 인간’으로 처음 만났던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이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N ‘나의 아저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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