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본이 남사친 리노와 함께한 하루를 ‘비혼소녀’를 통해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선 이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엔 유명 드러머 리노도 함께했다. 리노는 이본의 드럼 선생님이다.
이날 이본은 리노와 함께 드림스틱을 구입하고자 낙원 상가를 찾았다. 쇼핑 중 허기를 느낀 이본에 리노는 “뮤지션만 가는 밥집이 있다”라며 그녀를 이끌었다.
리노가 뮤지션이라면 꼭 거쳐야 할 마지막 코스라며 적극 추천한 그곳은 바로 저렴한 국밥집. 리노는 “음악 하는 사람들은 형편이 어렵지 않나. 예전엔 육백 원이었다. 지금도 이천 원이고. 낭만이 있는 곳이다”라고 해당 집을 소개했다. 60년 전통의 깊은 맛에 이본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대만족을 표했다.
이어 두 사제는 연습실을 찾아 호흡을 맞췄다. 이본도 어느덧 능숙한 솜씨를 뽐냈고, 그 모습에 출연자들은 “드럼 치는 모습이 예쁘다. 행복해 보인다”라며 웃었다.
이본의 연주곡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이다. 이본은 “집에서 매번 음악을 틀어 놓는데 알고 보니 엄마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하셨던 거다. 그래서 이 노래를 배웠다. 직접 연주해서 엄마가 들을 수 있게”라며 깊은 효심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본 외에도 두 명의 ‘비행소녀’ 김완선과 제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김완선은 변진섭과 함께한 콘서트 비화를 공개하는 것으로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제아는 그런 김완선을 롤 모델로 꼽으며 “김완선처럼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세련된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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