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하고 있어.”
서현진의 고백이 양세종에게 닿았다. 10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정선(양세종)을 향한 현수(서현진)의 고백이 그려졌다.
현수와 경이의 여행에 정선이 동행한 가운데 이를 모르는 정우가 여행지를 찾았다. 다행히 이들은 운명적으로 엇갈린 바.
경이가 눈치 있게 자리를 피해주면, 현수와 정선은 로맨틱한 여수데이트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현수가 동행의 이유를 물으면, 정선은 “심심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현수는 “솔직한 게 매력인데 지금 매력 떨어졌어”라며 웃었다.
소원을 이뤄준다는 바위도 지났다. 어떤 대화 없이 그저 서로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
그런데 화장실에 간 현수가 길을 잃으면서 로맨틱한 무드는 깨졌다. 이제부턴 엇갈리는 데이트의 시작.
이 과정에서 현수가 느낀 건 오로지 정선을 만나야 한다는 것. 사랑의 마음은 보다 커졌다.
드디어 성사된 재회. 현수는 안도하며 정선에게 안겼다. 정선도 그런 현수를 마주 안았다. 현수는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망쳐놓고 쿨 한 척 하느라 자기가 나한테 준 신호를 전부다 무시했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현수는 또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정선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다시 한 번 그녀를 품에 안았다. 현수와 정선이 5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금 연인으로 맺어진 가운데 이에 충격을 받은 정우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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