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기고 있는 ‘숨바꼭질’이 송창의가 납치된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며 최고의 시간 순삭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오늘 밤 9시 41-4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숨바꼭질’ 37-40회 방송에서 민채린(이유리)은 김실장(윤다경)의 폭로로 자신의 친엄마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채린은 친엄마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아야 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은혁(송창의)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오토바이맨이 등장하면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40회는 오토바이맨을 추적하던 은혁이 채린의 친엄마가 다름 아닌 김실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정체불명의 남자들에게 붙잡혀 감금되어 있는 송창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꽁꽁 묶여있는 송창의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일지에 ‘숨바꼭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유리는 송창의를 마주 보며 한없이 안타까워하고 있어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다. 여기에 바닥에 쓰러져 있는 송창의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긴박감까지 전달되며 오늘 밤 방송되는 41-4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기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 전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 9시부터 41-44회가 연속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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