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아 대 강은탁, 이영아 대 김일우의 대결이 본격화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선 가영(이영아)의 역습이 그려졌다.
최악의 상황에도 세나(홍수아)는 멈추지 않았다. 세나는 “내가 이대로 빼앗길 거 같아? 너한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더라. 에밀리가 이번엔 그걸 터뜨리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한(강은탁)을 도발했다. 이에 정한은 “그딴 게 무서우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라며 코웃음을 쳤다.
세나의 계획은 일본의 사업가와 손을 잡고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세나는 이를 위해 문제의 사업가라 만났으나 이 소식은 이미 정한에게 전해진 뒤.
이번에도 세나는 “10분 전에 만나서 정보를 전했을 뿐이야. 선택은 그쪽에서 하는 거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딱 봐도 냄새가 난다는 정한의 의심에도 세나는 “내가 지금 사기라도 당한다는 얘기야? 그랬으면 좋겠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사업이니까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라고 일갈했다.
세나는 또 “내가 어떻게 살아남아서 널 밟아줄지 기대하고 있어”라며 으름장도 놓았다. 세나가 간과한 건 이 모든 게 정한의 손아귀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가영은 제혁(김일우)의 YB화장품에 천억 소송을 걸었다. 이에 제혁은 대노하나 가영은 셀즈뷰티가 당한 그대로를 갚아줬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결국 제혁은 “감히 네 까짓 게 나한테 이런 모욕을 주려고 현기와 손을 잡은 거야?”라며 성을 냈다. 가영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면서요”라며 맞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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