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박해진에 빠진 것은 김민정 뿐? 천만의 말씀이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시청자들 역시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는 차도하(김민정)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사표를 낸 김설우는 작전이 변경되자 차도하에 다시 접근했다. 키스를 하고 “당신 때문에 못 떠나겠다. 내일 다시 출근하겠다”고 무마했다.
작전의 일부였던 김설우의 대시. 하지만 차도하는 점점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자상한 행동들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다.
고스트요원 김설우. 그는 매력적인 남자였다. 여자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잘 읽고 있었고, 흘린 말들도 기억해내며 소소한 감동을 안겼다.
철벽녀 차도하 역시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특히 밀고 당기기까지 갖췄으니, 출구는 봉쇄됐다. 결국 차도하는 그에게 먼저 입맞춤을 하며 활짝 열린 마음을 보여줬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본격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김설우는 차도하의 아버지에게 “제가 남자친구다”고 당당하게 인사를 하며 믿음직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야말로 여자들이 원하는 남성상이다.
배우 박해진은 매력적인 김설우 역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고 있다. 신비하면서도 자상한 눈빛, 밀고 당기기가 스며든 말투와 행동들까지 김설우 그 자체로 연기를 하고 있다.
특히 극중 코믹스러움이 담긴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고루 갖추며 매력 지수를 높이는 중. 안방 극장은 지금 ‘김설우 앓이’에 빠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맨투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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