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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태리와 남주혁이 청량한 바다여행을 만끽했다.
13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선 바다여행 중 영원을 약속하는 희도(김태리 분)와 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도와 이진은 친구들과 함께 동해 해수욕장을 찾았다. 이진은 신이 난 희도를 보며 웃다가도 상처 난 팔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희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런 이진을 발견한 친구들은 그를 강제로 물에 빠트렸다. 이에 자유로워진 이진도 친구들과 함께했다.







그런데 이진이 잠시 마트에 간 사이 식사를 준비하던 이들이 일을 냈다. 이에 이진은 “내가 생각이 짧았다. 생각이 짧았어. 너희는 아직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어. 너흰 아직 금수야”라며 혀를 찼다.
이 와중에 유림(보나 분)은 “금수가 뭐야?”라고 천진하게 묻는 것으로 이진을 아연케 했다.
승완(이주명 분)이 감춘 술을 치우는 것도 이진의 몫. 보호자를 자처한 이진은 “몰래 숨겨온 술을 마시는 게 수학여행이에요”라는 승완의 항변에 “몰래 숨겨온 술을 빼앗는 것도 수학여행이야”라고 일축했다.
식사 중에는 각자의 가족사를 고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웅이 부모님의 이혼을 고백했다면 희도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털어놨다.
희도는 “진짜 슬픈 건 엄마랑 나는 아빠 얘기를 안 한다는 거야. 그냥 서로 절대 안 해. 없었던 일인 것처럼. 그런데 나는 하고 싶거든. 아빠 보고 싶다고. 엄마도 아빠 보고 싶지 않느냐고. 나만큼 우리 아빠 잘 아는 사람은 이제 엄마밖에 없는데 얘기 안 해”라고 쓰게 말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불꽃놀이다. 친구들에게서 한 발 물러나 있던 이진, 그의 끝에는 희도가 있었다.
노을을 바라보면서 “나 왜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지?”라며 행복해하는 희도에 이진은 “영원할 건가보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정작 성인이 된 희도는 여행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다. 딸 민채가 “병원은 내가 아니라 엄마가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엄청 영원할 것처럼 사진 다 찍어놓고”라고 지적했을 정도.
이에 희도는 “영원한 게 어디 있냐? 모든 건 잠시 뿐이고 전부 흘러가는 거야.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고”라고 대꾸하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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