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유미와 윤여정이 각기 다른 이유로 혼란에 빠졌다.
3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선 정유미와 윤여정 이서진과 신구의 식당 운영기가 공개됐다.
정유미가 호객행위에 도전했다 굴욕을 당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인사를 건 것이 발단. 행인이 괜찮으냐고 물으면 정유미의 얼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이서진은 “너 정신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하나보다”라며 웃었다.
정유미가 “난 밖에 나가면 안 된다. 여기 있겠다”라며 주방으로 돌아오면 윤여정은 “왜? 미인계가 안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어디 아픈 줄 알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윤식당의 인기메뉴는 누가 뭐래도 라면이다. 이서진의 특별주문은 계란라면의 경우 노른자를 위로 올려 비주얼을 살려 달라는 것.
그러나 라면을 그릇에 담는 과정에서 노른자가 사라졌고 이에 윤여정도 정유미도 한탄했다. 윤여정은 노른자가 터질 거라며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정유미는 포기하지 않았다.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건져 이서진이 주문한 모양새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대인원이 몰리면 정유미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주문에 대비해 미리 설거지를 하고 주방정리를 했다. 윤여정 역시 스트레칭으로 단체손님에 대비했다.
역시나 대량주문이 몰리자 정유미는 “서두를 건 하나도 없다”라며 윤여정을 달랬다. 드링크 담당 이서진과 시간도 맞췄다.
정유미는 미리 재료를 준비해놓는 것으로 윤여정의 칭찬을 받았으나 작업은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튀김기의 전원이 꺼지며 시작부터 변수가 생긴 것이다.
이에 윤여정은 혼란한 모습. 치킨 때문에 미치겠다고 토해냈을 정도였다. 정유미는 그런 윤여정을 달래 하나하나 메뉴를 만들어냈다.
반가운 손님도 왔다. 시식회 당시 서울에 간 적이 있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던 남자 주인공. 당시 윤여정은 “저 사람은 먹기라도 주니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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