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 발을 내디딘 박세리와 이혜성의 본능이 깨어난다. 입맛 다시기, 침 꿀꺽하기, 애교와 분노로 점철된 그녀들의 본능이 깨어나는 것. 이 외에도 퀴즈로 신나게 웃고 떠드는 멤버들은 ‘배고픔’에 인간적인 ‘본캐’의 본능적인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2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측은 18일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두 번째 키워드로 ‘본능’을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이기도 한 ‘언택트 시대 셀프고립’이었다.
앞서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뻐꾸기 산장’에 자발적으로 발을 내디딘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 등 6인의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퀴즈’를 맞춰야만 식재료를 얻어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뻐꾸기 산장의 룰에 동의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참 퀴즈로 웃고 까불던 이들은 퀴즈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고,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이들의 ‘본능’적인 모습들이 튀어나와 제대로 웃음사냥을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박세리가 ‘굶방 여제’로 등극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분노’를 방출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이혜성 역시 애절함을 최대한 어필하며 “국물을 맛봐도 되냐”는 말에 ‘국물도 없습니다’라는 제작진의 코멘트가 보는 이들을 빵빵 터지게 한 상황.
이 밖에도 ‘육류’ 식재료를 얻은 이들과 반대로, 빈곤한 식재료로 음식을 해먹는 이들의 빈부격차 ‘쿡방’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야생적 ‘본능’을 제대로 깨웠다는 전언이다.
특히 식재료를 제대로 획득한 이들은 ‘뻐꾸기 산장’의 룰에 따라 인정사정없는 ‘군침도는 쿡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나눠 먹기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 곳, ‘뻐꾸기 산장’에서 배고픔이라는 ‘본능’에 직면한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와와퀴’ 측은 “뻐꾸기 산장에 오면서 자신만만했던 멤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본능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담겼다”면서 “아예 굶는 방송은 아니다. 이들이 어떤 식재료로 어떤 음식을 해낼지도 보시는 분들의 관점에서 재미있는 요소가 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와와퀴’는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비롯해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와와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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