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해라”…’언니네’ 김숙이 밝힌 ‘결혼 잔소리’ 사이다 대처법[종합]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추석 때 듣기 싫은 ‘결혼’ 잔소리. 김숙이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안영미가 출연, 청취자들의 추석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미는 명절에 ‘요즘 안 보이대?’, ‘결혼 언제 해?’ 등의 질문을 하면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숙은 “그런 문장은 없어지면 좋겠다. 방송에서 주의해야 할 말이라고 알려주는데도 기가 막히게 골라서 한다”면서 맞장구를 쳤다.

송은이와 김숙은 결혼 질문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런 질문을 들었을 때, 당당하게 답을 해야한다고.

김숙은 “저도 저번에 이모가 결혼 언제 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일부러 큰소리로 ‘어머, 요즘도 이런 얘기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라면서 당당하게 말했다”고 밝히며, ‘숙크러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송은이도 명절 잔소리를 하는 친척에게 어머니가 다시 오지 말라고 소리쳤다는 일화를 전하며 통쾌함을 안겨줬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