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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같이 펀딩’ 유인나와 강하늘이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로 오디오북을 준비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부러움을 샀다.
유인나 강하늘 등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오디오 북을 위해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같이 펀딩’에서 유인나와 강하늘은 서로의 추천 책을 공개했다. 특히 유인나는 강하늘을 위해 이해인 수녀의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을 소개하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이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감동 받았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중 한 소절 씩 읽었다. 담백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끝없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은 “둘이 사귀고 끝났으면 좋겠다”면서 유인나와 강하늘을 응원했다.
유인나는 “데이트가 아니었다”고 거듭 해명했다. 그럼에도 노홍철은 “4주 후에는 화촉 점화도 하겠다”고 했고, 박지선은 “다음주에는 상견례”라며 거들었다.

이후 서점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도 유인나와 강하늘은 끝없이 대화했다. 유인나는 “이렇게 취향 비슷한 사람 처음이다”고 놀라워했고, 강하늘 역시 감탄했다.
첫 번째 손님 40대 여성은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와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인생책으로 꼽았다. 이 여성을 위해 유인나는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를 추천해줬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즐겨 듣는 손님이라 DJ 배철수가 추천했던 책을 건넨 것.
이후 천양희 작가의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도종환 시인의 ‘부드러운 직선’, 이병률 작가의 ‘끌림’,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도 인생책으로 추천 받았다.
유인나는 “이 모든 것은 오디오 북을 향해 가는 여정이었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됐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의견을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진행 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인생책 1위로 선정됐다. 지인 찬스도 이어졌다. 유인나는 절친인 가수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이유는 임솔아 작가의 ‘최선의 삶’을 추천해줬다.
최종적으로 유인나와 강하늘은 오디오북으로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선택했다. 유인나는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자장가가 되어 드리겠다”며 “선물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같이 펀딩’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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